‘산과 들 그리고 바람’
기쁨과 희망의 돈보스코학교, 2015학년도 국토순례 도전
2015. 10.15(목) 11:37
“젊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사랑받기에 충분한 우리!”
광주광역시교육청 지정 Wee스쿨인 ‘기쁨과 희망의 돈보스코학교’ (교장 정영태) 학생과 교직원은 오는 10월 19일부터 23일까지, 개교 이래 여섯 번째 국토순례를 실시한다. 전라북도 부안군에서 광주광역시 광산구에 위치한 학교까지, 4박 5일 동안 총거리 150km를 도보하는 대장정이다.

살레시오회 창립자 돈보스코 성인의 이름을 따서 명명한 ‘기쁨과 희망의 돈보스코학교’(이하 돈보스코학교)는 학교부적응으로 인하여 학교 이탈 위기에 있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위탁교육을 수행하는 광주광역시교육청지정 Wee스쿨이다. 2010년 개교 이래 현재까지, 인성교육 · 상담 · 각종 다양한 체험학습 등 다양한 교육활동을 운영하며 학생들의 학교 적응력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돈보스코학교에서는 매년 2학기 필수교과로 ‘국토순례’를 실시한다. ‘국토순례’ 교과는 학생들로 하여금 우리 국토의 아름다움을 느끼도록 하고, 한계를 극복하는 과정을 통해 인내와 자신감을 고취시킨다. 또한 학생과 교사가 함께 도움을 주고받는 여정 안에서 사랑을 배우고, 나아가 그 사랑을 실천하도록 하는데 그 의의가 있다.

돈보스코학교는 매년 국토순례를 통해 열악한 환경에서 생활하는 청소년들을 후원하며 국토순례의 의미를 다진다. 올해는 남태평양 적도 부근 파푸아뉴기니의 ‘돈보스코 아라이미리’ 라는 중·고등학교 학생들을 후원할 계획이다.

학생은 1km를 걸을 때마다 50원씩 적립하여 완주 시 7,500을, 교사는 1km에 100원씩 15,000을 기부할 수 있다. 돈보스코학교 국토순례에 마음으로 함께하고자 하는 일반인은 최소(1계좌) 15,000원부터 최대(10계좌) 150,000원까지 후원할 수 있다.

1차 국토순례 교육(10월 7일)을 시작으로 안전교육을 수차례 실시하고, 훈련을 통해 사전준비를 마친 돈보스코학교 학생과 교직원은 안전한 여정 안에서 소중한 추억을 쌓고 돌아오기를 기대하고 있다.

정영태 교장은 “밤송이 가시 속에 감추어진 밤톨 같은 아이들이 윤기가 흐르는 제 모습을 마주할 수 있는 기회가 되고, 여러 사람들에게 받은 관심과 사랑을 더 어려운 나라의 친구들과 나눌 수 있도록 응원해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하였으며, 학생들에게는 “익숙하지 않은 고통에 많이 힘들겠지만 국토순례를 통해 더불어 걸어갈 줄 아는 이가 되어 세상의 필요한 자리로 뛰어가라.”며 응원의 말을 전했다.
기자이름 박정철 부장E-mail1968wjdcjf@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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