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과 희망을 실어 봄을 노래하다
목포서산초 어린이들, 목포시립 합창단과 협연 무대에 서다
2016. 03.21(월) 18:11
목포서산초등학교(교장 이명숙)는 3월 18일(금) 목포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목포시립합창단 정기연주회 협연으로 합창 공연이 있었다.

이날 목포서산초등학교 어린이 합창단(2~6학년 25명)은 목포시립합창단, 목포대연초 어린이합창단과 함께 “봄이 오면”, “청산에 살리라” 두 곡을 협연하였다. “봄이 오면 산에 들에 진달래 피네 진달래 피는 곳에 내 마음도 피어~~~” 봄빛에 물들인 초록은 대지의 생명에 힘을 주어 넓게 퍼져 나가듯 어린이합창단의 기쁨의 노래가 울려 퍼졌다. 이어서 “나는 수풀 우거진 청산에 살으리라”는 파란 봄바다의 물결을 그리듯 시립합창단과 천상의 하모니를 만들었다.

목포서산초등학교는 작년 학예회 때 전교생이 함께 “아름다운 세상”을 노래하여 학부모님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이후 지난 2월부터 매주 목,금요일 중간놀이 시간을 이용해서 연습하였고 이날 문화예술회관 무대에 서게 된 것이다.

가정환경이 열악하고 도심 속의 작은 섬 같은 목포서산초 아이들에게는 연극이나 뮤지컬, 공연 문화를 접하기 어려웠는데 이번 시립합창단과 협연을 통해 목포예술회관 큰 무대에 서보는 것은 아이들의 자존감을 높이고 작은 꿈을 실현하는 장이 되었다.

전교생이 1인 1악기 익혀 연주하고 방과후에는 바이올린, 플롯을 배우고 있다. 조용하기만 하던 학교 뜰에도 여기저기서 깔깔대는 아이들의 웃음소리와 흥얼거리는 노랫소리가 들린다. 겨우내 웅크렸던 꽃망울이 하나 둘 기지개를 펴서 봄을 맞이하듯 다순구미 아이들도 꿈과 희망을 노래하며 자신의 끼를 찾아 가고 있다.
기자이름 김문수부장E-mailjle@jled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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