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 화원초에서 독도까지 691km, 12시간 4분. 독도 탐방
2016. 06.14(화) 15:45
「2016년 독도 사랑 역사 문화 탐방 계획」에 의해 화원초(교장 김명근) 6학년(18명), 옥천초(교장 김무영) 5학년(12명) 학생들은 해남교육지원청의 지원 아래 6월 8일부터 3박 4일간 울등도 및 독도를 견학하였다. 이번 독도 탐방은 학교에서 배우고 익힌 내용을 현장체험을 통해 확인하고, 독도사랑과 나라사랑 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라남도 땅끝 해남에서 독도까지 691km, 12시간 4분이 걸리는 길. 하지만 학생 및 인솔 교사들은 장거리 이동의 힘겨움도 잊은채 우리나라 가장 동쪽에 위치한 독도를 가본다는 마음에 설레임으로 가득 찼다.

울등도에서 독도까지 배를 타고 이동해도 기상상태에 따라 입도를 못하고 멀리서 구경하고 돌아오는 경우가 허다하다. 그러나 쾌청한 기상상태는 멀리 땅끝에서 온 초등학교 학생 30명이 독도에 발을 디딜 수 있게 도와주었다.

김아름 학생(화원초 6년) “이제까지 텔레비전과 학교수업, 사진을 통해 보기만 했던 울릉도와 독도를 직접 와보니 벅찬 마음이 들었어요. 독도란 이 작은 섬이 왜 영토분쟁의 중심이 되었을까, 꼭 지켜내야 할 곳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명진수 학생(화원초 6년)은 “배를 오래타서 멀미가 날 것 같아서 힘들었지만, 처음 독도에 발을 디뎠을 때 마음속에서 무언가 찡한 느낌이 올라왔어요. 책으로만 배웠던 독도의 가치와 의미를 확실히 알 수 있었어요.”

학생 인솔을 담당했던 화원초 6학년 1반 이서중 담임교사는 “독도 교육 선도학교로서 학교에서 그동안 독도 문예행사, 플래시 몹등 여러 가지 활동을 하였는데, 직접 독도에 와보니 마음이 뭉클하고 느껴지는게 많았다. 학생들도 좋은 경험이 된 것같아서 뿌듯하다.”

이번 견학을 통해 독도의 역사적 가치와 의미를 더욱 확실히 알고, 독도를 지켜야 하는 당위성과 국토사랑을 더욱 실천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리라 기대한다.
기자이름 박정철 부장E-mail1968wjdcjf@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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