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나도 자서전 쓰는 작가랍니다.”
목포공공도서관,『평범한 듯 특별한』자서전 발간
2016. 11.11(금) 16:18
목포공공도서관(관장 양창완)은 지난 9일(수) 오후 3시 도서관 시청각실에서 목포홍일중학교와 목포마리아회고등학교 학생 27명이 쓴 가족 자서전『평범한 듯 특별한』발간기념회를 개최하였다.

『평범한 듯 특별한』자서전은 목포공공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에서 주관하는『2016년도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공모사업에 선정되어, 목포홍일중학교와 목포마리아회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우리 곁의 작은 거인, 당신이 인문학입니다(자서전 써드리기)』주제로 지난 7월부터 8월까지 운영한 결과물이다.

목포홍일중학교와 목포마리아회고등학교 학생들은 여름방학중에 연일 계속되는 폭염에도 불구하고『자서전 써 드리기』프로그램에 참여하여 부모님 및 조부모님과의 인터뷰를 통해 가족들의 평범하지만 소중하고 유익한 이야기를 정성껏 기록하여 27편의 작품을 완성하였다.

이날, 자서전 발간기념회를 축하하기 위해 학생과 가족, 교사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서전 발간을 기념하는 케익 커팅식을 시작으로 목포홍일중학교『자서전 써 드리기』프로그램을 지도했던 임지형 동화작가의 ‘행복한 글쓰기’ 강연과 자서전 전달, 학생들의 자서전 발간 소감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자서전 발간기념회에 참석한 한 학생은 “자서전이라고 하면 왠지 유명한 사람이나 큰 업적을 이룬 사람들이 쓴 글이라 생각했는데, 내가 쓴 글이 책으로 발간된다고 들었을 때 ‘과연 우리의 책이 잘 완성될 수 있을까’하고 걱정을 했었는데 막상 책으로 발간되어 정말 기쁘다.”면서 다음에는 자신의 자서전을 써보고 싶다.”고 말했다.

또 다른 학생은 “평소에 아빠와 대화의 시간이 별로 없었는데 자서전을 핑계로 아빠와의 대화가 늘어 부자관계가 더 돈독해졌으며, 아버지의 인생에 대해 많은 것을 알게 됐다.”면서 “이번 자서전 써 드리기는 나에게 값진 경험이 되었고 내년에 이 같은 행운이 다시 찾아온다면 어김없이 참여할 것이다.“고 말했다.

목포공공도서관 관계자는 “부모님의 삶이 담긴 자서전을 통해 청소년들도 삶의 의미를 되새기면서 스스로 삶의 가치를 상승시킬 수 있는 방법을 찾아 자신의 미래를 멋지게 설계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기자이름 박정철 부장E-mail1968wjdcjf@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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