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문중, 『중학생이 탐구한 우리 고장 거문도(巨文島)』
도서 벽지 학교에서 애향심과 자긍심 고취 기회 마련
2017. 02.17(금) 09:43
거문중학교(교장 장경수)는 2016학년도 소규모 학교 특성화 프로그램으로 운영된 방과 후 교육활동을 통해 얻은 자료를 1권의 책으로 엮어『중학생이 탐구한 우리 고장 거문도(巨文島)』를 발간하였다.

깊은 섬인 거문도의 특성상 기상 상황 악화 등에 대비하기 위해 3명의 선생님이 상시로 남아 주말 근무를 하고 있으며, 사설 교육 기관이 없기 때문에 저녁 9시까지 야간 공부방을 운영하여 교육력 제고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토요일에는 섬에 남은 선생님들과 학생들이 서도·동도·고도의 3개의 섬에 분포하고 있는 6개 자연마을을 답사하여 거문도의 특성을 파악할 수 있는 자료를 수집하고, 야간 공부방 시간을 활용하여 분석하여 1권의 책으로 발간하였다.

학년과 교과를 고려하여 1학년은 거문도의 위치·기후·지형과 같은 자연환경, 2학년은 토기와 도자기 조각을 통해 본 거문도의 역사 및 거문도 뱃노래 고사소리 분석을 통한 문화, 3학년은 거문도사건, 거문도에서의 교육 등을 중심으로 탐구하고 그 결과를 책에 담았다.

학생들과 함께 한 김갑인 선생님은“처음이라 부족한 것이 많지만, 2017학년도에는 방과 후 프로그램을 통해 기존 자료를 수정·보완하고, 이 책에 담지 못한 부분을 탐구하여 거문도의 지역성을 찾는데 노력하고 싶다.”고 밝혔다.

장경수 교장은“『중학생이 탐구한 우리 고장 거문도(巨文島)』발간은 교육의 가장 기초가 되는 지역 사회 특성을 파악하고, 학교와 지역이 불가분의 관계이며, 서로 조화를 이룰 때 지역사회와 학교가 다 같이 발전할 수 있다는 기본적인 원리를 확인하고 실천하는 과정이었으며, 학생과 교사는 물론, 운영위원장님을 비롯한 마을 어르신들의 도움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다.”고 밝혔다.
기자이름 김문수부장E-mailjle@jled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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