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월산초, 달뫼동산 아나바타 장터 운영
장터 수익금 전액 불우이웃돕기에 사용
2017. 07.26(수) 15:39
광주월산초등학교(교장 김성희)가 26일 학부모회 주관으로 ‘달뫼동산 아나바다 장터’를 열었다.

월산초 학부모회는 장터 운영을 위해 의류나 책, 장난감, 문구류, 생필품 등 재활용이 가능한 물건을 기부 받았다. 자신이 사용하지는 않지만 다른 이에게 유용한 물건을 나누고 다시 쓰는 이번 행사에 학생, 학부모, 교직원이 모두 동참했다. 장터에서 기부 물품을 판매할 뿐만 아니라 학부모회 회원들이 직접 만든 떡볶이와 콜팝 등의 간식도 저렴한 가격에 판매했다.

이번 장터 운영에서 봉사 활동을 펼친 학부모 20여 명은 더운 날씨에 땀을 흘리며 참여했지만 얼굴에 미소를 잃지 않았다.

아나바다 장터에 물품을 기부한 한 학생은 “어렸을 때 사용하고 집에 두었던 물건을 내놓으려 하니 서운하기도 했지만 기부를 해서 마음이 뿌듯했다”며 “버리기 아까워 집에 그냥 두고 보기만 했는데 판매 금액을 불우이웃 돕기에 사용한다니 보람을 느낀고 내년 장터엔 미리 물건을 정리해서 더 많이 기부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월산초 정미경 교사는 “아나바다 장터를 통해 모아진 판매 금액은 전액 불우이웃을 돕는데 사용할 예정이다”며 “물품은 아주 저렴하게 판매해 비록 적은 금액이지만 기부는 큰 액수가 아닌 작은 나눔으로도 이뤄짐을 몸소 체험한 뜻깊은 행사였다”고 밝혔다.
기자이름 박정철 부장E-mail1968wjdcjf@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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