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인재를 위한 힘찬 비상!
전남외고 미국 방한 문화교류 실시
2018. 04.12(목) 09:08
전남외고는 2018년 4월 2일부터 4월 4일까지 미국 DPEHS(Democracy Prep Endurance High School)고등학교와의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실시하였다. 한국 교육현장을 체험하기 위해 DPE 고등학교 학생들을 전남외고에 직접 방문하여 학교일과 활동과 문화교류에 참여하고, 본교 학생들의 집에서 홈스테이를 하며 한국식 문화생활도 몸소 체득했다.

“안녕하세요? 만나서 반갑습니다. 이 자리에 오게 되어 영광입니다.” DPE 고등학교의 학생대표인 애슐리 모렐(Ashley Morel)이 더듬더듬 한국말로 인사를 하고 나자, 학교 강당에서는 일제히 환호성이 터져나왔다. 한국-미국 방한 문화교류에서 서로의 마음이 열리는 신호탄이 터지는 순간이었다.

4월 2일부터 전남외고는 미국의 DPE 고등학교와 문화 교류를 실시했다. DPE 고등학교는 한국식 교육을 도입하여 10개월 만에 가장 성적이 나빴던 학교에서 뉴욕시 전체 4%내에 드는 A등급으로 탈바꿈한 학교이다. 이번 교류는 DPE 고등학교의 학생 20명과 교사 5명이 참여하여 한국식 교육을 몸소 체험하고자 실시되었다.

전남외고 학생들은 사물놀이와 K-pop 공연으로 미국의 학생들을 맞이했다. 이어서 진행된 한국문화 퀴즈에서 DPE 학생들은 열정적으로 참여하였고, 자신 있게 손을 들어 정답을 말했다. 정답을 말할 때는 “One” 대신 “1번”이라고 말하는 미국 학생들의 센스도 엿볼 수 있었다.

이번 방한 문화교류가 미국 학생들만을 위한 축제의 장만은 아니었다. 3일 실시된 문화비교토론에서는 한국 학생 14명과 미국 학생 20명이 팀을 이루어 화장지 사용, 프라이버시와 같은 한국과 미국 문화의 다른 점에 대해 토론을 펼쳤다. 토론 이후 학생들은 천연염색 체험과 전공어 기초수업, 동아리 체험 등 한국의 전통과 교육을 몸소 체험하였다. 춤 동아리에서 같이 호흡을 맞추었던 김태영 학생은 동아리 활동 이후 “외국인에 대한 마음의 벽이 허물어진 느낌이다. 나와는 다른 세계의 사람인 것 같아 이질감이 들었지만 춤을 같이 추다보니 사람으로서의 유대감을 느낄 수 있었다”고 전했다. 또한 “한국의 K-pop은 칼군무를 중요시하는 반면, 미국 학생들은 자신만의 스타일을 춤을 추었다”며 “서로 다른 각자의 매력이 있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또 다른 방한 문화교류의 특징은 홈스테이였다. 홈스테이를 통해 미국 학생과 한국 학생이 1:1로 버디(buddy)를 맺어 한국 학생의 집으로 학교 일정을 마치고 귀가하였고, 이후 사진관에 가서 사진을 찍거나, 영화를 보는 등 미국의 학생들은 한국의 문화를 체험할 수 있었다.

이후 미국의 학생들은 아쉬움을 뒤로한 채 4월 4일 전남외고에 모여 다시 미국으로 돌아가는 버스에 몸을 실었다. 교장 김석수는 “이번 교류를 통해 학생들이 글로벌 리더로서의 넓은 시야와 포부를 기르고, 더 넓은 세계로 웅비하기를 기대해본다.”고 큰 기대감을 보였다. 앞으로도 글로벌 인재육성의 메카로서 전남외고의 더 큰 도약을 기대해본다.
기자이름 김문수부장E-mailjle@jled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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