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교육청 노트북은 6세대... 타 교육청은 10세대
입찰공고에 세대수 미표기...2017년부터 구형 6세대에 50여억 원 사용
2021. 06.16(수) 22:47
광주광역시교육청 전경
지난해 코로나19 사태를 맞아 효율적인 비대면 수업을 강화하기 위해 전국적으로 데스크톱 컴퓨터와 노트북을 교체하는 사업을 실시했다.

이에 광주광역시교육청 또한 코로나19 사태를 맞아 비대면 수업에 따른 노후pc교체사업에서 2017년부터 노트북 컴퓨터를 입찰공고를 통해 구매했다.

시교육청에 정보공개 요청을 통해 확인한 결과 교육청이 지난해 통합 구매한 노트북이 최신형 모델이 아닌 2017년도부터 구매했던 6세대 구형모델을 구입한 걸로 나타났다.

교육청이 구매한 노트북 사양을 보면 2017년 인텔코어 i7 6500u(6세대), 2018년 인텔코어 i7 6500u(6세대), 2019년 인텔코어 i7 6700HQ(6세대)을 구입하고 지난해에는 인텔 코어i7 6770HQ(6세대)로 구형모텔 노트북을 구매했다.

전남교육청 또한 입찰공고를 통해 노트북을 구매했지만, 광주광역시교육청 구매와는 다르다. 전남은 2018년 인텔코어 i5 6300HQ(6세대), 2019년 인텔코어 i5 8250OU(8세대)과 인텔코어 i7 8565U(8세대), 지난해에는 인텔코어 i5 10210U(10세대)과 인텔코어 i7 10510U(10세대)를 구매해 최근 3년간 꾸준히 신형 모델로 교체했다.

전북교육청도 2020년도부터 통합 구매를 실시했으며, 지난해 6월 인텔코어 i5 8세대이상, 10월에는 인텔코어 i5 10세대이상의 사양으로 통합구매 했다.

이에 광주교육청 관계자는 “예산범위 내에서 등록돼 있는 제품을 선정했다”며 “10세대 11세대까지 나온지 알고 있지만 예산 범위내에서 스펙을 잡고 선정했으며, 입찰공고에 세대수 표기부분은 잘모르겠다”고 즉답을 회피 했다.

광주시교육청은 노트북 구매를 위해 2017년에는 예산 6억4740만의 예산을 책정해 498대를 구매하고, 2018년 예산 20억 7220만원에 1594대, 2019년 예산 13억 5460만원에 1042대, 2020년에는 16억7250만원을 책정해 1115대를 구매했으며, 예산은 2017년부터 2019년 까지는 1대당 130만원, 2020년에는 150만원의 예산을 책정했다.

컴퓨터 업종 관계자 말에 따르면 “급변하는 시대에 맞추기 위해서는 최신형 컴퓨터를 구매해야 하지만 구형모델을 구매한 것은 이해가 안된다”며 “코로나 시대에 비대면 수업 등을 고려하면 최고 사양을 구입해야 하지만 구형 모델을 다량으로 구입했다는 것을 이해가 안된다. 특히 6세대 컴퓨터는 올해 단종된 기종”고 밝혔다.

한편 이와 관련 전남·북 교육청과 광주광역시교육청에 정보화기기 정보공개요청에 임했지만, 광주시광역시교육청은 공개를 거부했다.
기자이름 박정철 부장E-mail1968wjdcjf@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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