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지원청 영재원·학생회회장단, 중국 상하이·항저우에서 미래를 만나다
외교·역사·AI·우주과학·대학 진로까지…
4박 5일간 세계를 교실 삼은 국외진로체험학습
2026. 08.10(월) 11:55
목포교육지원청(교육장 박재현) 영재교육원 학생과 학생회 연합 학생 등 17명이 지난 8월 3일부터 7일까지 4박 5일간 중국 상하이와 항저우를 방문해 외교·역사·첨단과학기술·AI·대학 진로를 아우르는 국외진로체험학습을 실시했다.

이번 체험학습은 학생들에게 해외 문화를 경험하는 것을 넘어 세계적인 기술 발전 현장을 직접 찾아가 미래 산업의 변화를 이해하고, 역사와 외교의 현장에서 대한민국의 역할을 생각하며 자신의 진로를 구체적으로 탐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일정은 ▲대한민국 외교 현장 ▲독립운동 역사 ▲세계적 AI·자동화 기술 ▲위성항법 및 우주과학 ▲AI·디지털 미래기술 ▲중국 명문대학 진로 탐색 등으로 구성해 학생들이 교실에서 배운 지식을 실제 현장과 연결할 수 있도록 했다.

첫날 학생들은 주상하이대한민국총영사관을 방문해 우리나라 외교와 재외국민 보호, 영사업무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외교 분야의 진로를 탐색했다.

이날 학생들은 최재하 부총영사와 탁종한 한국상회 회장의 환영을 받으며 외교관과 해외에서 활동하는 기업인들의 역할에 대해 직접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평소 쉽게 접하기 어려웠던 외교 현장을 직접 둘러보고 국제사회에서 대한민국의 역할과 외교관이라는 직업에 필요한 역량에 대해 질문하며 진로에 대한 관심을 높였다.

둘째 날에는 항저우에 있는 알리바바의 첨단 AI 및 자동화 시스템을 체험했다. 학생들은 AI가 물류와 유통 등 산업 현장에서 실제로 활용되는 모습을 살펴보며 인공지능 기술이 산업과 우리의 일상생활을 어떻게 변화시키고 있는지 직접 확인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AI를 단순한 학습 도구가 아닌 미래 산업을 변화시키는 핵심 기술로 이해하고, 미래사회에 필요한 역량에 대해 생각해보는 계기를 마련했다.

오후에는 다시 상하이로 이동해 만국공묘를 찾아 독립운동가들에게 헌화하고 묵념하며 역사교육의 시간도 가졌다.

첨단 AI 기술을 경험한 직후 독립운동가들의 흔적을 찾아간 이번 일정은 학생들에게 더욱 특별한 의미로 다가왔다. 학생들은 대한민국의 독립을 위해 타국에서 헌신했던 선열들의 삶을 되새기며 오늘날 대한민국이 세계 속에서 성장할 수 있었던 역사적 배경을 생각하고, 미래세대로서 대한민국의 발전에 어떤 역할을 해야 할지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기자이름 박정철 부장E-mail1968wjdcjf@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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