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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은 세안, 아들은 세족으로 가족 사랑 표현
담양중, 어버이날 2년째 세족식 가져
2015. 05.07(목) 16:52
담양중학교(교장 김성희)는 제43회 어버이날을 맞아 마음 속에 담아 두었던 사랑을 행동으로 표현하는 ‘효 체험 가족사랑 한마당 행사’를 가졌다. 이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담양중학교 학생회(가온누리)가 기획, 주관하여 2년째 부모님의 은혜를 기리는 행사로 추진되었다.

이날 행사는 학교장 인사말에 이어 감동 영상 시청, 학생들이 직접 만든 ‘카네이션 달아드리기’, ‘어머니의 마음’ 노래 합창, 학부모․학생 대표 편지 낭독, 아들의 눈을 씻어주는 세안식, 부모님 발을 닦아 드리는 세족식 및 사랑과 감사의 마음으로 포옹하기, 효자 다짐 낭독하기 순으로 진행되었다. 그리고 부모님 앞에서 음악시간에 연습했던 우쿨렐레와 오카리나, 하모니카의 합주, 방과후교육활동 시간에 갈고 닦은 난타. 장구 동아리의 멋진 공연을 펼쳐 참석한 학부모님들을 흐뭇하게 하였다.

이날 전교생 257명은 숙연하고 의연하게 부모님의 은혜에 감사하는 마음과 함께 행사에 동참한 30명의 학부모들은 잠시나마 눈시울이 뜨거워지고 자녀들에 대해 대견해하는 흐뭇한 표정을 지었다.
1학년 강진구 학생은 “부모님의 사랑을 항상 받기만 하다가 이번 행사를 통해 부모님께 사랑을 표현할 수 있어 좋았고 진정한 효도의 의미를 되새겨 보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또한 학부모 정민숙씨는 “사춘기에 접어든 우리 아이들이 부모에게 사랑 표현하기를 쑥스러워 하는데 세족식을 통해 가슴 속의 정을 나누는 소중한 경험이 됐다”고 말했다.

한편 어버이날 행사에서는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인 ‘드림 자원봉사활동’도 이어졌다. 학생들은 이날 아침 일찍 등교해 관내 노인 요양시설을 찾아 자신들이 직접 만든 카네이션 달아드리고 떡과 음료 등 간식을 제공하며 장구, 대금 연주를 들려 드리는 등 웃어른에 대한 공경심과 효행심을 기르는 시간을 가졌다.
담양중은 학생회 주관으로 이루어지는 세족행사, 7대 인성 덕목 주제 발표대회 등 효체험 가족사랑 한마당 행사를 꾸준히 실시하여 학생들의 효 실천 의지를 다지는 계기가 되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기자이름 김문수부장E-mailjle@jled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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