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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낌없는 학교사랑, 후배사랑
아이들을 만나는 것은 무엇보다 보람있는 일
2018. 04.10(화) 09:44
장성군 진원동초등학교(교장 강경자)에는 아침이 되면 따뜻하게 등교하는 아이들을 맞이해주는 사람이 있다. 진원동초 졸업생이자 지금은 후배들을 위해 열심히 배움터지킴이로 활동하고 계신 정태조씨 이다.

사실 정태조씨는 4월이면 농사와 목축업으로 바쁜 나날을 보내야 할 시기이다. 하지만 지금은 모교와 후배 사랑을 위해 학교에서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 후배들에게 어떻게 도움을 줄 수 있을까 하고 고민을 하던 중 배움터지킴이에 지원을 하게 됐다고 한다.

그는 하루 중 학생들을 만나고 안전하교 등・하교 지도를 할 때가 가장 보람있다고 한다. 농사를 짓는 것 보다 학생들에게 따뜻한 말 한마디를 건네면서 안전하고 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일이 더 중요하다는 말을 전했다.

올해 61회 졸업생을 배출한 진원동초등학교는 오랜 역사와 전통을 가지고 있는 학교이다. 정태조씨는 9회 졸업생으로 두 자녀 모두 진원동초등학교를 졸업해서 모교에 대한 애정이 더욱 각별하다고 한다. 해년마다 후배들을 위해 장학금을 기부할 만큼 남다른 후배사랑의 마음씨를 보였다.

2학년 장 모 학생은 “미세먼지 속에서도 우리들의 안전을 위해 매일 같이 고생하는 모습을 보면서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기도 했다.
기자이름 김문수부장E-mailjle@jled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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