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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함이 느껴지는 행복 관산초
이곳저곳 둘러보고 탐험해 보는 ‘꾀순돌이길’
2018. 09.05(수) 08:59
관산초등학교(교장 정정하)에서는 학생들에게 꿈과 지혜를 주는‘꾀순돌이 길’을, 지역민에게는 휴식과 안식을 주는‘힐링투어길’이라는 주제로 관산초 둘레길을 조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장흥교육지원청(교육장 백인기) 산하 관산초등학교는 학교 주변 곳곳에 생명을 불어 넣어서 학교가 살아 있고 아이들이 행복한 학교가 되어야 한다며 학교 주변 및 교사 내부를 정비하여 둘레길, 수족관, 관산행복 박물관, 탁구실 등을 만들었다고 밝혔다. 최소한의 예산으로 최대의 효과를 주고자 직접 시공하거나 폐품을 활용했다고 한다.

둘레길은 학생들이 중간놀이나 쉬는 시간에 학교 둘레를 탐방하고 관찰하도록 3코스로 만들고 학생들의 꿈과 지혜가 커지도록 ‘꾀순돌이길’이라고 이름지었는데, 미완성된 부분은 학부모와 지역민에게 휴식과 안식을 주는 ‘힐링투어길’로 조성할 예정이라고 한다

3학년 김세연 학생은 “학교에서 자연을 탐구하는 것처럼 둘레길 여기저기를 걸어보고, 물고기도 구경하고 신기해요”라며 즐거워 했다.

여름철 학생들이 가장 좋아하는 것은 배수로를 활용한 수족관이다. 본관과 체육관 사이에 있는 배수로에 수족관을 만들어 열대어와 수초를 넣어 기르고, 산소 발생은 운전원 선생님이 직접 만들어 호수에서 물방울이 떨어지게 하였다. 무더운 여름 날씨에 호수에서 물이 분수처럼 쏟아지게 하여 학생들에게 시원한 물놀이터가 되도록 했다.

관산초등학교 교장은 “아직 완성되지 않은 영화관은 지역특성상 문화 생활이 어려운 학생·학부모·지역민에게 하반기부터 영화를 감상할 수 있도록 작은 영화관을 만들고, 둘레길은 지자체 학교숲 조성사업과 연계하여 벤치와 파고라를 설치하여 지역민과 천관산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녹색 쉼터를 제공함으로써 학교가 마을공동체의 역할을 다하도록 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기자이름 김문수부장E-mailjle@jled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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